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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고객 집단감염 속 마스크 쓴 직원 모두 무사”

17일 경기도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안내문과 함께 폐쇄돼 있다. 2020.8.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7일 경기도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안내문과 함께 폐쇄돼 있다. 2020.8.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 경기도 파주시에서 일어난 커피숍 스타벅스에서의 코로나19 집단 발병 사례를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파워볼실시간

지난 8일 코로나19 감염자 여성이 서울 북부에 위치한 파주시의 한 스타벅스 카페를 방문한 지 수일 후 이 카페를 찾은 27명의 고객들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했던 직원 4명은 감염을 면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얼마나 빨리 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동시에 마스크 착용이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임도 보여준다.

이번 사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창원 파티마 병원의 소아 감염병 의사 마상혁씨는 “이는 마스크의 역할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며 “마스크가 감염을 100% 보호를 해주지는 않겠지만 이보다 더 효과적인 것도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에서 2300만명이 감염되고 최소한 81만명이 사망한 가운데 많은 국가에서는 안면 마스크 착용 지침이 내려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저항이 남아 있다. 또한 마스크의 실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잘못된 정보도 확산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3일 “파주 스타벅스에서처럼 음식을 먹거나 차를 마시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는 곳에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트랜스미서블 BV의 아놀드 보스만 이사는 “스타벅스 사건은 통제력이 약한 사람들 사이에서의 감염 위험성 요인을 연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 중 하나”라며 “이는 역학자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스타벅스 집단 감염으로 인해 24일 현재 이 매장 밖에서도 30여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acenes@news1.kr

23일 서울 시내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모습. 연합뉴스,
23일 서울 시내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새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세입자가 전세자금대출을 연장할 때 ‘집주인 동의를 받지 말라’는 지침을 시중은행에 전달했음에도 여전히 일선 현장에선 예전 관행에 막힌 세입자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하나파워볼

일부 은행은 여전히 “명확한 지침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대출 연장을 거부하고 있는데, 정부는 “분명히 지침을 전달했으며, 다시 한번 강하게 전달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정부와 은행의 ‘고래등 싸움’에 세입자의 ‘새우등’만 터지는 형국이라는 비판이 높다.


정부-은행 ‘핑퐁’에 세입자 피해 여전

25일 한국일보 취재 결과, 앞서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들은 보증기관을 통해 시중은행에게 “전세대출 연장과 관련해 집주인 동의를 받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은 “아직 지침을 받지 못했다”며 집주인 동의 후에 대출을 실행하는 기존 관행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침 전달의 통로 역할을 하는 보증기관은 “업무 과정에서 은행들에게 동의 절차를 밟지 말라고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은행들은 ‘더 명확한 지침’을 요구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보증기관을 통해서 정부가 의사를 전달한다는 건, 대출 과정에 은행이 보증기관과 협의해 해결하라는 의미로 보인다”며 “이 정도 지침만으로는 수많은 은행 지점에서 일괄적으로 기존 관행을 수정하기엔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런 정부와 은행의 ‘핑퐁’ 와중에 실제 세입자의 피해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경기 용인시 아파트에 전세를 사는 A씨는 은행의 전세대출 연장 거부로 조만간 연체 위기에 몰려 있다. 2018년 8월, 전세기간 2년 보증금 2억원에 이 아파트 전세계약을 맺은 A씨는 2억원 중 1억6,000만원을 시중은행 전세대출로 마련했다.

최근 전세계약 만기를 맞아 A씨는 지난 7월말 집주인과 계약연장을 의논했다. 이 아파트는 부부 공동소유(각 지분 50%)였는데, A씨는 집주인 B씨(부인)와 “보증금 인상 없이 전세계약을 연장하자”고 구두 합의했다. 이럴 경우 법상 새 계약서를 쓸 필요 없이 계약은 자동 연장된다.

하지만 8월 들어 집주인 C씨(남편)이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B씨와 달리 “보증금을 올려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C씨는 보증금을 1억원 올려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미 A씨와 B씨가 구두로 계약연장에 합의한데다,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보증금도 ‘최대 1,000만원(2억원의 5%)’까지만 올릴 수 있어 C씨의 요구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

전세입자 A씨 피해 사례. 송정근 기자
전세입자 A씨 피해 사례. 송정근 기자

‘전세대출 연장 동의’ 무기 삼는 집주인

그러자 C씨는 A씨의 ‘전세대출 연장’을 걸고 넘어졌다. 전세계약이 연장되면 전세대출도 사실상 자동 연장되지만, A씨가 거래하는 은행에선 여전히 전세계약을 연장한 게 맞는지 집주인에게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C씨는 최근 일부러 은행의 연락을 피하고 있는데, 은행은 B씨가 전세계약 연장에 동의하더라도 또 다른 집주인인 C씨에게 이를 확인하지 않으면 대출을 실행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A씨는 “C씨가 전세보증금을 다른 부동산에 투자 중이어서 당장 돌려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이대로 이달 말일 전세대출 만기일이 지나면 꼼짝 없이 연체자가 될 처지”라고 호소했다. A씨가 전세대출을 연체하게 되면 즉시 ‘연체이자’를 내야 하고, 기간이 길어지면 ‘신용불량자’로 등록될 수도 있다. 현재 A씨는 다른 대출을 일으켜서라도 전세대출을 갚을지 고민 중이다.


“정부와 은행, 명확한 실무 조율 절실”

A씨 외에도 최근 “집주인이 연락을 피해 전세대출 연장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세입자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송파구 아파트에 전세를 사는 한 회사원은 “보증금을 5% 이상 올리고 이면 계약서를 쓰자는 집주인 제안을 거절했다가 전세대출 연장 동의를 못받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에게 재차 지침을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당국 고위 관계자는 “앞서 보증기관을 통해 지침을 전달했지만 일선 은행에서 여전히 변화가 없다면 정부의 개선 의지를 더 강력하게 담아 지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입자들은 번드레한 말 잔치 속에 당국의 지침조차 통하지 않는 현실을 조속히 개선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A씨는 “정부와 은행 사이에 정확한 의견 교환과 실무 절차 조율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 류현진
▲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를 스페인어로 소개하는 ‘피체오스 살바헤스(와일드 피치)’가 26일(한국시간)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즌 ⅓을 돌아봤다.

토론토는 14승 13패 승률 0.519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구 우승은 어렵지만, 총 5팀을 뽑는 와일드카드 경기 출전 가능성은 유지하고 있다.

매체는 “마운드 리빌딩은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들은 “류현진이 합류했지만,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 성적은 좋지 않다. 선발투수들은 평균자책점 4.71이다. 그들 선발 평균자책점은 대략 메이저리그 중앙에 있다”며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기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팀 선발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7위다.

그러면서도 류현진을 칭찬했다. 매체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시작한 류현진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꽤 나쁜 성적을 거뒀다. 이후 다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엄청나게 견고해졌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탬파베이와 데뷔전에서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워싱턴과 경기에서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 경기력에 이상이 있다며 많은 미국 매체들이 물음표를 달았다. 그러나 8월 류현진은 부활투를 던졌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마이애미 말린스를 만나서는 6이닝 1실점,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따. 이어 탬파베이를 다시 만나 5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8월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23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매체는 “그는 6이닝 또는 100구 넘게 던지지 않았다. 팀이 류현진의 팔을 돌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구단이 부상 이력이 있는 류현진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기용하고 있다고 봤다.

매체는 “비록 류현진은 토론토 일부에서 기대했던 스타플레이어는 아니지만, 토론토에 매우 유용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며 4년 8000만 달러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이 토론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앵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YTN 취재 결과, 바이러스 배출량이 매우 많아 이미 집회 사흘 전인 12일부터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었다는 역학조사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광복절 도심집회 연단에 올라 증상이 전혀 없다고 말한 전광훈 목사,

[전광훈 /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지난 15일) : 나는 열도 안 올라요. 나는 병에 대한 증상이 전혀 없어요. 그런데 전광훈 목사를 격리대상으로 정했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놈들이!]

그러나 이틀 뒤인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때도 자신은 “무증상”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방역 당국의 심층 역학조사 결과는 달랐습니다.

바이러스 전파력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바이러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CT값이 17.5였는데, 보통 확진 환자 평균보다 훨씬 높게 나타난 겁니다.

[기모란 / 국립암센터대학원 교수 : CT 10대 정도 나오면 굉장히 높은 거고, 보통 환자들이 CT 20대 후반, 30대 초반 이렇거든요. 증상 나오기 전에 바이러스가 제일 많이 나와요.]

방역 당국은 전 목사의 CT값과 증상 발현 시기 등을 토대로, 확진 닷새 전인 12일부터 바이러스를 퍼트릴 위험성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광복절 집회 전에 이미 감염돼 있었을 뿐 아니라 전파력이 있었단 얘기입니다.

[기모란 / 국립암센터대학원 교수 : 우리 몸 안에 바이러스가 들어와서 계속 증식을 하잖아요. 바로 오늘 들어왔다고 하면 그렇게 높을 수가 없죠. 계속 증식을 해서 그 정도로 높아진 거니까.]

그런데 전 목사는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격리 기간에 마스크까지 벗고 치유기도회와 유튜브 방송, 집회 연설 등 온갖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과 접촉한 겁니다.

집회 참석을 만류하기 위해 집회 직전, 전 목사를 따로 만난 변호인 등 주변 사람들도 줄줄이 확진됐습니다.

전 목사 발 감염이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12일은 사랑제일교회 발 첫 확진자가 나온 날이기도 합니다.

방역 당국은 전 목사와 신도들에게 검사와 격리를 당부했지만, 전 목사는 따르지 않았고 결국 확진자는 폭증했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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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92명 확진..리조트 내 5성급 호텔 진원지로 지목
리조트 내 나체주의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

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한 해변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한 해변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유명 누드 리조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현지시간) 남부지역 일간지 미디리브르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옥시타니 레지옹(광역지방) 보건국은 지중해 연안 캅다그드(Cap d’Agde) 누드 리조트를 방문한 사람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92명이 확진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검사 대상의 30%에 가까운 사람들이 감염됐다고 한다.

캅다그드 누드촌을 방문하지 않은 이 지역 사람들을 상대로 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나온 확진자 비율 7%의 4배 이상이다.

캅다그드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누드 리조트로, 이용객들이 리조트 내에서 나체로 생활하고 숙박하며 여름 바캉스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여름 프랑스는 물론 유럽 각지에서 하루 수천 명이 방문하는 명소라고 한다.

보건당국은 이 누드리조트 방문객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은 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집단감염의 진원지는 이 리조트 안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오즈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미디리브르는 전했다.

이 호텔의 테라스에서 매주 두 차례 열리는 사교 파티에서 여러 사람이 가깝게 어울리면서 거리 두기나 마스크 착용 권고를 무시한 것이 감염 확산의 도화선이 됐다는 것이다.

옥시타니 광역지방 보건당국은 이 누드리조트에서 광범위한 집단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리조트 내 건물 17곳을 폐쇄 조치하고, 누드촌 안에서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 리조트 안에서 10명 이상의 모임도 금지했다.

캅다그드 누드리조트를 관할하는 에로 도(데파르트망)의 자크 위트코소키 도지사는 미디리브르와 인터뷰에서 “캅다그드 투숙객들은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하고 캅다그드를 방문하려는 계획이 있는 사람도 계획을 보류해달라고 당부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상황은 최근 들어 매일 신규 확진자가 3천~4천명이 발생하는 등 다시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

일일 신규확진자는 지난 23일 4천897명으로 4월 14일의 5천497명 이후 가장 많았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4만4천854명으로 이 가운데 3만528명이 숨졌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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