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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 [AP=연합뉴스]
대니 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1일(한국시간) 끝난 US오픈 골프 대회에서 1.2m 정도 짧은 거리의 퍼트를 무려 6번이나 하고 기권한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가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하나파워볼

대니 리는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프로답지 못한 바보 같은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며 “대회 기간 계속 부상이 있었고 실망감까지 더해져 팬 여러분과 스폰서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뉴욕주 머매러낵에서 열린 올해 US오픈 3라운드 18번 홀(파4)에서 1m가 조금 넘는 짧은 거리의 파 퍼트를 남겼으나 이때부터 퍼트만 6차례 시도한 끝에 그 홀에서만 5타를 잃었다.

당시 영상을 보면 대니 리의 첫 파 퍼트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보기 퍼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보기 퍼트까지는 나름대로 집중력을 갖고 시도했지만 이후로는 마치 ‘될 대로 돼라’는 식으로 성의 없게 공을 툭툭 건드리며 스스로 무너졌다.

홀 주위를 왔다 갔다 하면서 경기를 마친 그는 그린을 빠져나오다가 퍼터로 자신의 골프백을 신경질적으로 내리쳤고, 이후 손목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2라운드까지 5오버파를 치고 컷을 통과한 대니 리는 3라운드에서도 17번 홀까지 3오버파를 기록 중이었다. 상위권 성적은 아니었지만 중위권에서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상위권도 넘볼 수 있는 위치였다.

대니 리는 “그런 식으로 대회장을 떠나면 안 되는 일이었다”며 “대회를 개최한 미국골프협회(USGA)에도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잠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며 “다음에는 더 나은 스포츠맨십으로 출전하겠다”고 약속했다.

emailid@yna.co.kr

[다음 스포츠=버팔로]

9월 23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필드에서 ‘2020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가 열린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태너 로어크, 뉴욕 양키스는 게릿 콜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경기가 열리기 전, 개인 훈련을 마친 류현진이 타격을 하고 있다.

조미예 특파원 miyejo@gmail.com

[OSEN=수원, 곽영래 기자]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이 진행됐다.김동진이 타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수원, 곽영래 기자]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이 진행됐다.김동진이 타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이종서 기자] 인기 야구 드라마 주인공의 ‘대역’에서 진짜 프로 선수가 됐다.파워볼게임

김동진(24)은 21일 KBO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 5라운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부름을 받았다.

김동진의 프로 입성기는 순탄치 않았다. 2014년 설악고 졸업 이후 지명되지 못했던 그는 강릉영동대에 진학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팔꿈치 부상이 찾아왔다. 군 입대를 하기 위해 휴학을 했지만 군 지원자가 몰려 1년을 쉴 수밖에 없었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

병역을 해결한 그는 독립야구단에서 야구를 하며 프로 지명을 기다렸다. 여기서 또 문제가 생겼다. 대학 졸업을 하지 않을 경우 자퇴를 해야하는데 휴학이 되면서 1년이 또 밀렸다.

파주 챌린저스에서 뛰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은 그는 올해 경기도 독립야구 리그에서 타율 4할5푼7리로 타율 1위로 폭격을 했다. 지난 9일 KBO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타격과 수비에서 기량을 뽐냈고, 결국 삼성의 부름을 받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프로 입단의 순간. 김동진은 “경기 중이라서 중간에 들었는데 꿈인가 싶을 정도로 기뻤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야 보답할 수 있는 길이 생긴 것 같아서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KBO트라이아웃 당시 김동진은 롤모델로 김하성을 이야기했다. 삼성행이 정해지면서 김동진을 센스있게 닮고 싶은 선배도 바꿔 이야기했다. 김동진은 “김상수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라며 “안정적인 수비와 선수의 중심이 되시는 모습이 멋있게 보인다. 나도 삼성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스토브리그 촬영 당시 김동진 / 김동진 제공
[사진] 스토브리그 촬영 당시 김동진 / 김동진 제공

김동진은 지명을 앞두고 많은 야구팬들에게 ‘살짝’ 모습을 보였다. 올해 초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하도권 분)의 대역으로 나왔다. 전지 훈련을 떠난 상황에서 강력한 슬라이더로 드림즈 구단의 관계자의 눈을 사로잡는 장면에서 공을 던진 주인공이 바로 김동진이었다.파워볼실시간

김동진은 “아는 형이 당시 스토브리그 PD님과 친해서 추천해주셨다. 마침 야구도 없는 시간이라 참석하게 됐다. 비록 드라마였지만, 나중에는 그라운드에서 주인공으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었다.

‘슬라이더’로 장점을 보였지만, 프로에서는 안정적인 수비를 자신했다. 실제 트라이아웃에서도 많은 스카우트들은 김동진의 수비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동진은 “그동안 수비는 정말 열심히 했다. 프로에서도 자신있게 하도록 하겠다. 타격 역시 열심히 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프로 지명을 꾸준히 꿈꿨던 이유에 대해 그는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첫 목표를 이룬 만큼 김동진은 다음을 바라봤다. 그는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라며 “파주에서도 양승호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또 이춘기 파주챌린저스 대표님께서 항상 같이 다니면서 편하게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셨다.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야구를 하면서 꼭 받았던 것을 갚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bellstop@osen.co.kr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토트넘이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토트넘은 2019-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얀 베르통언과 결별했다. 베르통언은 토트넘에서 8시즌을 뛰며 315경기에 나섰다. 중앙 수비수가 빠진 공백을 메워야 한다. 현재 토트넘은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후안 포이스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알더베이럴트 정도를 제외하면 확실한 믿음을 주는 선수가 없다.

이탈리아 축구 이적 전문 매체 ‘잔루카디마르지오’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중앙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위해 인테르밀란과 처음으로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인테르 측은 슈크리니아르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16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이를 낮추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중앙 수비수 보강을 중요한 과제로 꼽고 있다. 김민재(베이징 궈안) 영입을 노리기도 했다. 이적료를 두고 베이징 측과 협상이 길어졌고, 최근 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의 보도에 따르면 레스터시티까지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슈크리니아르는 이미 유럽 무대에서 검증을 끝낸 대형 중앙 수비수다. 2017-2018시즌부터 인테르밀란 유니폼을 입고 128경기에 나섰다.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구사하는 스리백 전술에서 점차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이번 여름 토트넘 외에 파리생제르맹의 관심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버거운 싸움일까? 

KIA 타이거즈 특급 투수 애런 브룩스(30)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족의 곁을 지키기 위해 22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아내와 두 자녀는 미국 캔자스시티의 자택 근처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무시하던 차량에 의해 불상사를 당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심각한 사고라고 한다. 

브룩스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KIA 선수들 뿐만 아니라 KBO 동료들은 안타까워하며 위안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양현종은 아들 ‘웨스틴’의 이름을 새기고 마운드에 올랐다. KIA와의 경기에서 이긴 키움 선수들은 세리모니를 자제했다. 승리투수 한현희는 “다들 브룩스 가족 걱정을 하고 있다. 괜찮아지기를 기도하겠다”는 말을 했다. 우리팀 상대팀 할 것 없이 따뜻한 동료애를 보냈다.   

야구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이다. KIA에게 브룩스의 이탈은 어쩔 수 없다. 브룩스는 한참 동안 가족의 곁에 있어야 한다. 설령 복귀를 하더라도 14일간의 코로나19 격리를 해야한다. 최소한 한 달의 공백이다. 팀은 34경기를 남겼다. 5위 싸움에서 에이스 없이 버텨야 하는 현실이다. 

브룩스는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볼을 던지고 있었다. 9월 4경기 모두 승리를 했고 평균자책점이 0.95에 불과했다. 리그 ERA(2.50) 2위에 올라 있다. 모든  감독들이 인정하는 투수였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저 볼을 어떻게 칠 수 있는가? 젊은 타자들은 보기만 해도 큰 공부가 된다”고 말할 정도였다. 

당연히 KIA 5강 공략의 핵심 동력이었다. 남은 경기에서 최소한 8경기는 등판이 가능하다. 가족들의 상황을 지켜봐야 귀국 일정이 나오겠지만 돌아오기는 쉽지는 않다. 그 8경기에 특급 에이스가 뛰지 못한다. 그는 7이닝을 소화하는 투수였다. 그 공백을 메우려면 선발 뿐만 아니라 불펜에도 과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다. 

남은 자들은 버거운 5강 싸움일 수 있다. 새로운 선발을 발탁해야 하고, 기존의 양현종과 가뇽, 이민우, 임기영이 조금씩 짐을 나나구고, 튼실하지 못했던 불펜도 재반등이 필요하다. 타자들도 마찬가지이다. 더욱 힘을 내야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기도하는 가운데 남은 자들의 싸움이 시작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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