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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4일 중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기자회견에서 탄커페이(譚克非) 신임 대변인은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출처: 중 국방부 사이트> 2020.09.24
[서울=뉴시스] 24일 중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기자회견에서 탄커페이(譚克非) 신임 대변인은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출처: 중 국방부 사이트> 2020.09.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국방부는 자국이 보유한 항공모함 2척이 연례 훈련과 해상시험을 마무리했다고 확인했다.FX시티

24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탄커페이(譚克非) 신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 항모 라오닝호와 산둥호가 각각 연례 훈련과 해상시험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탄 대변인은 또 “이런 연례 훈련과 해상시험은 무기와 장비의 성능을 검증하고 병력의 훈련 수준을 강화하며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근 미국 언론과 일부 중국 언론은 중국 첫 항모인 랴오닝호와 첫 국산항모인 산둥호가 같은 시기에 훈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산둥호는 지난 1일 출항해 보하이 모 해역에서 22일간 군사훈련을 마쳤다. 이번 훈련은 항모와 전투기(함재기) 합동 훈련에 초점을 뒀다.

랴오닝호도 이달 초 산둥성 칭다오의 기지를 출발해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척의 중국 항모가 동시에 훈련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미국을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경향신문]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7월 마리온 헬기 추락 참사 2주기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7월 마리온 헬기 추락 참사 2주기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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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의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국민이 총살 당하고 시신이 훼손된 시각에 우리 군이 지켜보기만 했다는 사실은 군의 존재 이유를 의심케 한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하는 군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련된 지휘관은 전원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지금은 문 대통령이 한가하게 종전선언이나 평화 타령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대통령은 이번 참사에 대해 북한을 응징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북한 눈치를 살피고 아부하느라 자기 국민을 보호하지도 못한다면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라며 “대통령은 왜 존재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유 전 의원은 “서해에서 북한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유린한 직후 대통령은 유엔연설에서 종전선언을 말했고, 대면보고를 받은 직후에도 군 진급 신고식에서는 평화를 얘기했다”면서 “북한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짓밟아도 문 대통령의 머리 속에는 종전선언과 평화라는 말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청와대가 이 사건의 첩보를 입수한 지 43시간 만에 대통령의 유감표명과 ‘용납될 수 없다’는 말이 나온 건 뒤늦게 국민의 눈치를 보고 립서비스를 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6월 북측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당시에도 “강력한 대북제재 도발에 대한 확실한 응징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코로나 사태 벗어날 백신 조기 개발 시급”
“확실한 치료법 없는 바이러스 주입 위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영국에서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을 빠른 시간 내에 파악하기 위해 인체 유발반응 시험이 추진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영국에서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을 빠른 시간 내에 파악하기 위해 인체 유발반응 시험이 추진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건강한 성인에게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인체 유발반응 시험(HCT)’을 실시한다. 기존 임상시험보다 빠르고 정확하지만 윤리적 논란도 만만치 않은 방식이다.파워볼게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1월 런던 근교에서 영국 정부가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HCT가 실시된다”고 보도했다.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 백신 후보물질의 HCT에 착수하는 것은 영국이 처음이다. 관련 연구팀은 내주에 HCT 개요를 공개할 예정이다.

FT에 따르면 미국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단체 ‘원데이수너(1DaySoonerㆍ하루라도 빨리)’를 통해 이미 2,000여명이 이 시험에 지원한 상태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제약회사 에이치비보가 이끄는 연구팀은 백신 후보물질을 접종한 참가자들에게 한 달 뒤 바이러스(SARS-CoV-2)를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한다. FT는 “참가자들은 최대 3,750파운드(약 558만원) 이상의 보상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HCT는 장티푸스ㆍ콜레라ㆍ말라리아 등의 백신 개발 과정에서도 활용된 적이 있다. 전통적인 백신 개발에는 통상 10여년이 걸린다. 시험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되는 데에만 수개월씩 걸린다. 역사적으로 가장 빨리 개발된 백신으로 꼽히는 볼거리 백신도 개발 착수로부터 4년이 소요됐다.

하지만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는 확실한 치료제가 없어 윤리적ㆍ의학적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젊고 건강한 자원봉사자들은 고령층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낮다지만 주입하는 바이러스 양에 따라 불확실성이 클 수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만성 피로감 등 코로나19의 장기적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HCT 연구팀이 준비한 대책은 현재까지 유일하게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렘데시비르를 구비한 정도다.

의학계에서는 그간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려면 백신 개발이 시급한 만큼 HCT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 5월 과학적 정상성, 위험ㆍ이익에 대한 정확한 평가, 엄격한 사전동의 등 8가지 기준을 전제한 HCT 윤리지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여전히 엇갈린다. 클레어 와딩턴 영국 케임브리지대 감염병 임상강사는 “HCT는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는 방법으로 잘 확립돼 있고 코로나19에 대한 의학계의 이해도도 충분히 높아진 상태”라고 평가했다. 반면 안젤라 라스무센 미 컬럼비아대 교수는 “우리는 군인들에게 방탄조끼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불을 지르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며 “치료법이 없고 정보가 불완전한 질병에 대한 HCT는 너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9개 종목 중 5개가 공모가 밑으로..비비씨 28% ↓
퀀타매트릭스·파나시아 상장 철회..’묻지마 투자’ 주의해야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올해 상반기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활황을 맞았던 IPO(기업공개) 시장의 분위기가 다소 식어가고 있다.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들이 다시 나오는가 하면, 상장 후 공모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는 종목들도 잇따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원방테크는 시초가 대비 5200원(10.63%) 내린 4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5만4300원) 대비 19% 이상 낮은 수준이다.

최근까지 공모주 시장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 청약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였다. 올해 IPO 시장에 몰린 돈만 150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달 들어 상장한 종목의 절반 이상이 공모가 대비 낮은 수익률을 거두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달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종목(스팩·재상장 제외)은 원방테크를 포함해 카카오게임즈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등 9개다. 이가운데 전날(24)일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오른 종목은 카카오게임즈(113%), 비나텍(23%)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19%), 이오플로우(10%)로 4개에 그쳤다.

공모가 대비 하락한 종목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비비씨(-29%), 핌스(-14%), 박셀바이오(-11%), 압타머사이언스(-11%), 원방테크 등 총 5개 종목이다.

비비씨는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 1156곳이 몰리면서 99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도 희망밴드(2만7100원~3만700원) 상단으로 결정됐으나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밑으로 형성되는 굴욕을 맛봤다.

박셀바이오는 수요예측에서부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3만원~3만5000원) 최하단인 3만원으로 결정됐고 경쟁률은 94.18대 1로 100대 1도 넘지 못했다. 결국 상장 첫날 급락해 공모가보다 29% 낮은 2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공모가 대비 100% 이상의 수익률을 냈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장 전부터 뜨거운 관심에 수요예측 사상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해 60조원에 육박하는 증거금이 몰렸지만 카카오게임즈의 상승세는 ‘따상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이틀 연속 상한가)’에서 멈췄다. 따상상 이후 전날까지 하루(보합)를 제외하고 8거래일 하락해 주가는 5만원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들도 속출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전날 기업가치 저평가 우려에 코스닥 상장 계획 철회를 밝혔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까지 마쳤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참여율 등이 이유로 해석된다. 퀀타매트릭스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내 증시 및 금융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기업가치) 저평가 우려로 상장을 철회한다”고 했다.

파나시아도 상장 계획을 접었다. 예상보다 저조한 관심에 공모규모를 줄이기도 했으나 결국 현재 시장에서 제대로된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큐라티스도 이달 초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철회했다.

IPO업계에서는 최근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급격하게 식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IPO 시장 분위기가 냉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상장을 철회한 기업들이 나온 시점에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심 자체가 소극적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업들에 쏠리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IPO 전부터 인기를 끌던 종목들의 주가가 상장 후 추락하거나 아예 상장 자체를 접는 경우가 잇따르자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에 보다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너도 나도 따상, 혹시 여러분은 IPO의 호구가 아니십니까’라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공모주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 한 바 있다.

최성환 대표는 “현재 국내 시장을 지탱하는 원동력은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장롱 속 자금까지 꺼내 주식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이를 종용하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이런 전국민적인 ‘주식 광풍’은 만약 추가적인 금융위기 발생시 전국민의 재정상태를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고 했다.

jung9079@news1.kr

틱톡. © 로이터=뉴스1
틱톡.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미국 내 다운로드 금지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칼 니콜스 워싱턴DC 지방법원 연방판사는 미 정부에 이날 오후까지 틱톡 미국 내 다운로드 금지 조치를 연기하거나 법원에 틱톡의 요구를 반박하는 서류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구글이나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틱톡 앱 제공을 20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틱톡 매각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면서 이를 27일로 일주일 연기한 바 있다.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측은 미 상무부의 이번 조치는 “정치적 행태”라며 지난 23일 틱톡 다운로드 금지에 대한 행정명령 효력을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바이트댄스의 입장을 받아들여 미 정부에 다운로드 금지 조치를 연기하거나 가처분 신청서에 반박하는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상무부는 이번 가처분 소송이 시간상 너무 촉박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니콜스 판사는 정부가 틱톡 앱 다운로드 금지 계획 등을 연기하지 않는다면, 27일 오전 추가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법원은 위챗에 대한 금지 명령도 연기한 적이 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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