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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의료진이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 AFP=뉴스1
프랑스 의료진이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토실리주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효과를 보였다고 19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파워볼사이트

영국 중환자실 국가감사연구센터(ICNARC)와 임페리얼칼리지런던,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연구진은 인공호흡기를 삽관한 303명의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토실리주맙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토실리주맙은 바이러스에 대해 과잉면역 반응을 보여 중태에 빠진 일부 환자들에게 면역 체계를 진정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연구진은 토실리주맙이 환자들의 상태를 개선시키는 것까지는 알았지만 최종적으로 이 약이 생존율을 높이는지 혹은 단지 회복 시기를 단축시키는 정도인지 밝혀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고든 교수는 “아직은 정확히 모르지만 우리는 생존율과 회복 속도 모두 높이는 쪽이길 바라고 있다”며 “이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고 토실리주맙은 기본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특효를 보였다고 증명된 약은 덱사메타손을 포함한 스테로이드제였다고 BBC는 전했다. 스테로이드제는 전체 면역체계를 진정시키는 반면 토실리주맙은 특정 면역부문에만 작용했다.

위트레흐트대학병원 중환자실 담당인 레니 더드 박사는 “이것은 분명 놀라운 결과”라며 “팬데믹이 시작된지 몇달 만에 중증 환자들을 위한 두 번째 효과적인 치료제를 발견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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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미드(미 메릴랜드주)=AP/뉴시스】미국 메릴랜드 주 포트미드에 위치한 국가안보국(NSA) 본부. 미 NSA 산하에 북한, 러시아 등의 사이버 공격에 초점을 맞춘 전담부서가 신설돼 10월1일 출범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6일 보도했다. 2019.9.6
【포트 미드(미 메릴랜드주)=AP/뉴시스】미국 메릴랜드 주 포트미드에 위치한 국가안보국(NSA) 본부. 미 NSA 산하에 북한, 러시아 등의 사이버 공격에 초점을 맞춘 전담부서가 신설돼 10월1일 출범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6일 보도했다. 2019.9.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세진 기자 = 캐나다가 자국의 사이버 안보에 위협이 되는 국가로 중국과 러시아, 이란과 함께 북한을 꼽았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통신보안국은 18일 ‘국가 사이버위협 평가 2020’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들 네 나라의 사이버 프로그램이 캐나다에 가장 큰 전략적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파워볼실시간

이번 보고서는 캐나다 당국이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발표한 사이버 위협 평가 보고서로, 지난 보고서와 달리 이번엔 나라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보고서는 이들 네 나라가 후원하는 사이버 행위자들이 캐나다의 전력 공급과 같은 핵심 기반시설을 교란하는 사이버 능력 개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가 인도 전기발전소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다며 기반시설을 목표로 하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을 경계했다.

다만 보고서는 캐나다가 국제적인 적대 관계에 있지 않는 한 이 같은 사이버 위협 행위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주요 기반 시설을 파괴 혹은 손상시키거나 장악하려고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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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19일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춘재 8차사건 재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유죄로 인정된 증거인 자백은 폭행 등 가혹행위로 인한 것이고, 국과수 감정결과에는 중대한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윤성여씨에게 무죄를 구형했다. /임세준 기자
검찰은 19일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춘재 8차사건 재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유죄로 인정된 증거인 자백은 폭행 등 가혹행위로 인한 것이고, 국과수 감정결과에는 중대한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윤성여씨에게 무죄를 구형했다. /임세준 기자

檢 ‘화성 8차 사건’ 가짜 범인 윤성여씨에 무죄 구형…윤씨 “모두 용서한다”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경찰이 어느 날 당신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찍어 감옥으로 보냈다. 수사 과정에서 자백을 하지 않으면 사형을 당할 거라는 협박도 받았다. 그래서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 가석방으로 풀려났다.파워사다리

세상을 향해 억움함을 호소했지만 들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30여년이 흘러 진범이 잡혔다. 그 사이 세월의 흐름으로 머리는 희끗하게 새었고 얼굴 곳곳엔 깊은 주름이 패었다.

그런데 당신에게 살인자라는 주홍글씨를 새긴 그 누군가가 사과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윤성여(52·당시 22세)씨의 이야기다. 이 사건 수사의 총책임자였던 검찰은 결국 사과했고, 윤씨는 모두를 용서했다.

검찰은 19일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춘재 8차사건 재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유죄로 인정된 증거인 자백은 폭행 등 가혹행위로 인한 것이고, 국과수 감정결과에는 중대한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윤씨에게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이춘재 8차 사건의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백히 확인됐다”며 “20년이라는 오랜 기간 수감을 하게된 부분에 대해 머리를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곤 공판에 참여한 두 검사는 자리에서 일어나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윤씨를 향해 실제 머리를 숙였다.

윤씨는 이날 법정에서 “성경구절에 늘 용서하라는 문구가 나온다”며 “모든 사람을 용서하고 싶다. 이춘재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판이 끝나면 좋은 사람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며 “언제나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윤씨는 재판 직후 취재진과 만나선 “변호사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이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검찰의 사과 역시 기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진범 이춘재.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화성연쇄살인사건 진범 이춘재.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앞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 이춘재 지난 2일 법정에 출석해 ‘화성과 청주에서 발생한 14건의 살인사건의 진범이 맞느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화성 8차 사건의 진범도 바로 자신이라는 자백이다.

화성 8차 사건은 사건은 발생 당시부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사건은 1988년 9월 1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일 오전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한 가정집에서 중학생 A(만 13세)양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시 경찰은 이 사건을 기존 연쇄살인 사건의 모방범죄로 봤다. ‘화성연쇄살인 7차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11일 만에 벌어진 사건이기 때문이다.

동일인의 소행이 아닌 모방범죄로 판단한 이유는 야외에서 발생한 다른 사건 달리 A양은 집 안에서 숨져 있었던 탓이다.

경찰은 이듬해 범행 현장 인근에 사는 농기계 수리공 윤씨를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해 수사를 벌였다. 이후 윤씨는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받고 20년을 복역하다 지난 2009년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윤씨는 검찰 수사와 1심까지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2심부터 “경찰이 때리고 가혹행위를 시켜서 거짓으로 허위자백을 했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 하지만 주장을 증명할 구체적 물증이나 사건 당시 알리바이가 마땅치 않았다. 결국 고등법원 항소와 대법원 상고마저 기각되면서 끝내 유죄가 확정됐다.

윤씨는 가석방 이후에도 경찰의 강압수사 등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던 중 사건 발생 30년 만인 지난해 9월 DNA 분석으로 이 사건 용의자가 이춘재로 특정됐다.

윤씨는 이후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윤씨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은 내달 17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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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엄마를 혼내줘라”는 지인의 사주를 받아 60대 친모를 세 시간 동안 둔기로 때려 사망에 이르게한 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환경·강력범죄전담부(강석철 부장검사)는 19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A(43)·B(40)·C씨(38) 등 세 자매를 구속기소했다. 또 이들에게 범행을 사주한 D씨(68)를 존속상해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자매지간인 A·B·C씨는 지난 7월24일 0시20분~3시20분 사이 안양시 동안구 A씨 운영 카페에서 어머니 E씨(60대)를 둔기로 때려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폭행이 있은 후 잠을 청한 E씨는 아침에 일어나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검찰은 E씨가 구타 후 상당 시간 살아 있었던 점과, A씨 등이 119에 신고한 점 등을 들어 살인죄가 아닌 존속상해치사죄를 적용했다.

D씨는 A씨 등에게 “정치인, 재벌가 등과 연결된 기를 통해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해 줄 수 있다. 그런데 엄마가 너희들 기를 꺾고 있다. 엄마를 혼내줘라”며 범행을 사주한 혐의다.

D씨는 E씨의 30년 지기 친구로 A씨 등 세 자매에게 수년간 경제적 도움을 줬다.

검찰 관계자는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A씨 등 세 자매가 D씨 말에 복종해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실을 밝혀냈다”며 “세자매는 D씨를 상당히 신뢰했고, D씨는 수년간 자매들을 현혹하며 범행을 교사했다”고 밝혔다.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허석 순천시장 “눈물을 머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결정”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전남 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된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허석 순천시장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순천시는 20일 0시를 기준으로 눈물을 머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한다”고 적었다.

허 시장은 “순천의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인근 시군으로 계속 확산할 것”이라며 “전남 동부권 생활중심지로써의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코로나19 조기제압을 위해 강수를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순천지역은 지난 7일 은행지점 내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13일 만에 5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순천 별량면 마을 집단감염, 초등학생 감염과 함께 12월3일 시행될 수능시험을 앞두고 방역 강화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허 시장은 “10만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아직 전국 평균을 밑도는 조건에서 순천에서 선제적으로 2단계로 격상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며 “단계 격상을 머뭇거리다가 자칫 병상 부족 등의 사태까지 발생해 방역대책을 수립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격상 이유를 설명했다.

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의 집합이 금지된다. 카페는 테이크아웃과 배달만 허용되고 일반 음식점은 오후 9시가 넘어가면 식당 내 영업은 중단되고 테이크아웃 배달만 가능하다.

일반시설(14종) 중 결혼식장,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또 실내체육시설과 목욕장, 영화관, 공연장, PC방, 오락실·멀티방,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종교활동의 경우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은 좌석 수의 20% 이내로 참여 가능하며 종교 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황효원 (woniii@edaily.co.kr)ⓒ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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